
롱블랙 프렌 즈 K
매일 새 이벤트가 열리는 성수동. 최근엔 ‘국내 최대 규모’의 도심 속 양조장이 들어섰대요. 약 100평 부지, 350평 건물에 지하 1층, 지상 6층 높이의 공간을 통째로 사용한다네요.
그런데 여기, 맥주만 파는 가게가 아닌가 봐요. 지하에 양조장이 있어요. 1~2층은 낮엔 카페, 밤에는 비스트로 펍 레스토랑을 열죠. 3층은 코스 요리가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, 5층은 문화 공간으로 사용해요. 지금은 재즈 공연이 열리죠.
과감한 시도를 한 주인공이 궁금했어요. 대기업 주류 회사의 플래그십 스토어도, 팝업 전시도 아니었죠. 서울의 작은 양조장 ‘서울브루어리’가 3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이랍니다.

차승희 신라호텔 F&B 플래닝 인차지